책방마고

제주의 옛집과 폭낭이 어우러진 입구를 지나, 책들의 경계 속으로 어서 들어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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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옛집을 그대로 사용하여 낮은 지붕과 어우러진 오래된 폭낭을 돌아 들어와야 하는 입구를 지나면 책들의 경계에 들어섬을 느낄 수 있는 공간, 동네 책방 마고입니다.

이 마을의 가장 큰 매력과 특별한 점을 하나 말해주신다면요?

세화마을은 구석구석 특별한 공간들이 숨어있는 매우 특별한 마을입니다.
스치듯 지나기보다 걷듯이 차분히 둘러보시면서 여행하시기를 추천합니다.
푸르른 바다와 오름 그리고 자신만의 가치와 개성을 가진 공간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세화마을 구석구석을 낮고 넓게 바라보시면서 천천히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루 중 우리 공간이 가장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비 내리는 날 빗소리를 들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고 계시다가 그만 버스 시간을 놓치셔서 다음 버스정류장까지 책방 문을 닫아두고 비상등을 켜고 모셔다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버스를 놓치게 되면, 비행기도 놓치니까요! 책 읽다가 차를 놓칠 뻔하다니!
그때는 큰일 난 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참 아름다운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