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밭에가시리
정성과 자부심으로 만든 100% 제주 순 메밀국수 드시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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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을 소개해 주세요
메밀은 제주에서 경작되는 농작물 중에서 제주 역사와 문화를 가장 잘 대변하는 농작물입니다.
메밀밭에가시리는 메밀 농사부터 도정, 제분, 제면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 자체생산, 가공하여 농업 생산에서 고객의 식탁까지 모든 프로세스가 확립되어 있습니다.
또한 청정 제주의 토양과 햇빛을 머금고 자란 메밀 함량 100%로 제면한 순 메밀국수는 특허받은 제면 설비를 이용하여 끊어짐 없이 쫄깃한 식감이 유지 가능하고 글루텐 프리 식품으로 타 업체와의 확고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온 가족이 모여 먹는 건강한 메밀국수 한 그릇에서 제주 자연과의 소통과 연결성을 느끼실 수 있도록 자부심을 품고 정성을 다하여 다양한 면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공간을 운영하게 된 특별한 계기나 이야기가 있나요? 어떤 꿈을 가지고 시작하셨는지 궁금해요.
직접 제주 메밀의 본 맛을 알리며 제주 메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싶었어요. 직접 소비자를 만나는 것이 목표라 국수 제조시설과 식당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운영하시는 공간의 자랑거리나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오로지 메밀과 물로만 배합함으로써 메밀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100% 메밀면으로, 타사 제품과는 다른 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제주 메밀로 만드는 다양한 상품으로 우리 맛의 문화를 알리겠습니다.

이 마을의 가장 큰 매력과 특별한 점을 하나 말해주신다면요?
가시리는 더할 가, 때 시, 시간을 더해준다는 한자 이름을 가지고 있는 한자 이름처럼 한가롭고 여유로운 동네입니다.
넓은 평원과 초지대를 가지고 있어 600년 전부터 목축이 번성했다고 하는데요.
조선시대 제주 마를 길렀던 산마장 중 가장 큰 ‘녹산장’과 최상급의 갑마를 생산하는 ‘갑마장’이 설치되어 지금도 드넓은 마을 목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4월엔 유채꽃과 벚꽃으로, 10월엔 억새로, 여유와 고적한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간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제공하는 특별한 경험이나 서비스가 있다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직접 뽑은 100% 쫄깃한 메밀면으로 만든 메밀 들기름면, 동치미 물냉면, 비빔면, 온면, 소바를 드실 수 있습니다.

공간을 운영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식당을 운영하다 보니, 아무래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단순한 식사가 아닌 정성과 사랑이 담긴 한 그릇으로 방문해주시는 손님들께 일상 속 작은 행복과 감동을 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활동이나 협력하는 부분이 있나요?
가시리에서 진행하는 마을 포제, 청년회, 노인회의 각종 행사에 물품 후원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공간 운영 중에 겪으신 어려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끼는 보람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중산간에 위치하다 보니 계절 영향을 많이 받는데요, 겨울의 가시리는 폭설이 잘 내리는 지역이라 한번 눈이 오면 마을 진입이 힘든데 차를 멀리 주차하고 걸어서 매장을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따뜻한 국수 한 그릇에 몸을 녹이고 가시는 뒷모습을 보면 감사함과 보람을 느낍니다.

하루 중 우리 공간이 가장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노을 지는 풍경인 것 같아요. 노을이 질 때 붉게 물든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마을에 여행 오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숨은 명소가 있다면 어디인가요?
숨은 명소는 아니지만, 해마다 4월이면 가시리 마을 진입로부터 10km 구간에 펼쳐지는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드라이브 코스를 자랑하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의 하나로 선정된 ‘녹산로 유채꽃 길’을 추천합니다. 가시리에 온지 6년 차가 되어가는데요. 매해 봐도 질리지 않는 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