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부모님이 처음 제주에 오셔서 자리 잡고 살던 곳으로 정성과 애정으로 가꾸던 공간으로 우리 가족만 보고 누리기엔 너무 아까운 곳이라 생각했고, 제가 도시를 은퇴해 내려오면 많은 사람이 이곳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2년 전에 잠잘곳를 시작했어요.

아직 때 묻지 않은 작은 시골 마을 안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정원집 거실에서 바라보는 300년 이상 된 동백숲이 어디에서 볼수 없는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백마을에 위치한 정원집은 마을에서 운영하는 각종 체험(동백기름을 이용한 비빔밥,비누,화장품,등)을 할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생활하다 가족들과 머물다 가신 분들은 하나같이 너무 좋은 공간에서 제대로 힐링하고 자연에서 몸도 마음도 치유하고 가신다는 말들을 해주실 때가 가장 뿌듯했어요.

동백기름을 이용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하고 있어 함께 진행하며, 마을 분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원(500평)이 넓다 보니 혼자 관리 운영하기에 조금 버거울 때도 있으나 게스트분들이 정원을 보고 감탄하기도 합니다.

하루를 마감하는 일몰 시각을 가장 좋아하고 노을을 볼 때면 하루 피로가 다 풀리는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