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신흥리 귤밭 사이에서
만나는 내면의 고요
제주 신흥리 귤밭 사이에서
만나는 내면의 고요
비움요가 아쉬람
바쁜 일상 속, 진정한 나를 만나고 싶으신가요? 제주 서귀포시 신흥리의 가장 제주다운 구옥에서 ‘비움요가 아쉬람’을 만나보세요. 집중과 치유, 고요함이 있는 이곳에서 특별한 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요가는 삶 그 자체예요.” 비움요가의 현일연 대표는 말합니다. 한때는 분주한 도시의 직장인이었던 그가 제주에 정착한 지 어느덧 9년. 2019년, 신흥리의 오래된 농가에 요가원을 열었습니다. “시골 할머니 집에 놀러 오듯 편안하게 찾아와 고요함을 느끼고 가시면 좋겠어요.”
이곳의 요가는 조금 특별합니다. 화려한 동작이나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닌, 깊이 있는 명상과 함께 내면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요. 몸을 정돈하고, 호흡을 가다듬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마음이 고요해지죠. 매일 집을 청소하듯 내면을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도 이곳만의 특별함이에요. 봄이면 귤꽃 향기가, 여름엔 시원한 바람이, 가을엔 익어가는 귤의 향연이, 겨울엔 따뜻한 햇살이 수련실로 스며듭니다. 창가로 들리는 새소리와 불어오는 바람은 수련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주죠.
‘아쉬람(Ashram)’은 인도에서 ‘수행처’를 뜻하는 말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요가 공간이 아닌, 먹고 자고 생활하며 수행하는 공간이에요. 대표님도 이곳에서 생활하며 공간을 보살피고 계시죠.
수업은 소수 정예로 이뤄지며, 마을 주민부터 제주 전역에서 찾아오는 수강생들과 함께합니다. 무릎 통증이 있던 마을 어르신이 요가로 건강을 되찾은 이야기처럼, 각자의 방식대로 이곳에서 치유를 경험하고 있답니다.
“씨앗이 자라고 열매를 맺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듯, 우리의 내면도 그렇게 자라나는 것 같아요.” 대표님의 말처럼, 비움요가는 조급하지 않게, 고요하게 여러분의 내면이 자라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공간입니다.
방문하실 때는 편안한 복장으로 오시면 됩니다. 수련실에는 공용 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따로 준비하실 필요 없어요. 다만, 모두의 고요한 수련을 위해 향이 강한 향수나 화장품은 피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운영시간: 오전 10시(월-금), 저녁 7시(월,수,금)
※ 매주 토요일,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 원데이 클래스는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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