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일상에 지쳐 제주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여유로움'보다 소중한 가치가 또 있을까요? 한라산 남쪽 앞자락에 위치한 하효마을은 제주에서 가장 따뜻한 마을이에요. 멀리 나서지 않아도 마을 내 다육이길을 따라 걷다보면 곳곳에서 제주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답니다. 산책을 마쳤다면 ‹하효일›로 돌아와 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테라스에 앉아 광합성을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제주의 여유란 이런 것임을 몸소 깨닫게 될거에요.

‹하효일›은 쉼이 필요한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숙소인데요. 건물 내 두 개의 객실만 있는 프라이빗 스테이로, 한 층 전체가 한 객실이에요. 나와 연인,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곳이에요. 눈길을 사로잡는 곳은 외부 테라스인데, 거실과 맞닿아 있어 몇 발자국만 옮기면 두 눈 가득 마을의 전경과 하늘 풍경을 함께 담을 수 있답니다. 1층에는 ‹오브제주›라는 카페가 있고, 인테리어가 감각적이고 음료도 훌륭해요. 한 곳에 머무르며 여유롭게 여행하기 원하는 분들은 추천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