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봉 입구에서 만나는 이색적인 공간을 소개합니다. 카페와 전기바이크 대여를 함께 운영하는 ‘노을해안1014’에서는 제주의 서쪽 끝을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클래식한 감성의 전기바이크와 함께라면, 인생 사진은 물론 잊지 못할 추억까지 한 번에 만들 수 있답니다.

노을해안1014를 운영하는 안형남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곳의 매력을 직접 들어봤어요.

“수월봉과 엉알해안을 따라 전기바이크를 타며 세계지질공원과 차귀도의 특별함을 만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에요.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노을 명소이자, 지질학적으로도 중요한 지역이거든요.”

실제로 엉알해안은 해안 절벽을 따라 화산재 지층이 펼쳐진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입니다.

“특히, 노을이 바다와 하나 되어 황금빛으로 물드는 순간이 가장 아름다워요. 수월봉 정상에서는 고산 평야와 한라산, 산방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하죠.”

라이딩을 통해 단순한 이동이 아닌, 제주의 자연 속에서 머무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는 대표님의 바람이 담겨 있는 공간입니다.

제주 서쪽 해안에서 특별한 전동바이크 여행을 꿈꾸신다면, 노을해안1014의 추천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차량이 많지 않은 서쪽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제주만의 특별한 풍경들이 펼쳐진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건 ‘노을 코스’예요. 수월봉에서 시작해 엉알해변을 지나 차귀도 포구까지 이어지는 약 5km의 여정이에요. 30분 정도면 충분한 거리인데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수월봉 정상에서는 제주 서부의 탁 트인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특히 해 질 무렵에는 제주 서쪽 끝에서 바라보는 황홀한 노을을 만날 수 있답니다.
좀 더 긴 여정을 원하신다면 ‘해안 코스’를 추천해드려요. 노을 코스의 경로에 뿔소라 공원까지 더해진 16km 구간으로,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돼요. 운이 좋다면 돌고래 출몰 지역에서 제주 남방 돌고래와 마주치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답니다!

전기바이크를 처음 타는 분들도 걱정할 필요 없어요! 노을해안1014의 전기바이크는 한국 국가 인증 제품으로, 번호판 등록 및 책임보험 가입 완료!

✔ 최고 속도 30km로 제한되어 있어 초보자도 안전하게 라이딩 가능
✔ 자동차 면허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 가능
✔ 원하는 곳에서 멈춰 자유롭게 여행 가능

제주 서쪽 해안은 자동차가 많지 않아 라이딩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요.

라이딩 후에는 노을해안1014의 카페에서 바다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 카페 앞에서 바라보는 수월봉과 차귀도의 풍경은 계절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명소
✔ 올레길 12코스의 끝 지점에 위치하여, 제주 올레길 여행자들에게도 인기
✔ 마을 주민들과 협력하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 및 간식 제공

대표님은 노을해안1014가 제주의 자연을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