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서쪽, 무릉리 마을의 조용한 길 끝에 특별한 휴식 공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달의 여신이 내려와 쉬는 곳’이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이름을 따온 델루나 스파펜션. 이곳에서는 올레길을 걸은 지친 발걸음을 쉬게 하고, 제주의 자연이 선사하는 특별한 위로를 만날 수 있어요.

“무릉리에 온 지는 벌써 10여 년이 되었네요.” 호스트는 말합니다. “아이 학업으로 왔다가 정원도 넓고 조용한 동네라서 정착하게 되었어요. 평소에 손맛이 있고, 성격도 깔끔한 편이라서 음식이나 청소를 하는 취미가 있었죠.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하는 일을 찾다 보니 게스트하우스로 시작했다가, 아이가 다 자란 이후에 펜션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창 너머로는 바다를 향해 펼쳐지는 풍경이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정면으로 바라보는 노을은 하루의 끝자락에 특별한 선물을 안겨줄 거예요. 텃밭에서 직접 기른 신선한 채소로 즐기는 바비큐는 어떨까요? 정원에 달린 등불이 만들어내는 따스한 분위기 속에서, 하루의 여행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객실은 편안함과 특별함이 공존하는 공간이에요. 1층 패밀리 룸에는 성인 3명이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자쿠지가, 2층 객실은 스파룸으로 꾸며져 무료 입욕제와 함께 지친 몸을 달래줄 거예요.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쁘다는 이 공간에서, 여행의 피로를 씻어내는 달콤한 휴식을 경험해보세요.

델루나 주변에는 제주의 특별한 자연이 기다리고 있어요. 앞바다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로도 유명한 돌고래 관찰 포인트가 있어, 매일 돌고래 가족을 만날 수 있답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화산 지층인 수월봉은 자연이 만든 경이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에요. 특히 어항해안로는 평지처럼 조성되어 휠체어나 유모차와 함께 산책하기에도 좋은 길이랍니다.

체험낚시나 돌고래 낚시체험을 통해 직접 잡은 신선한 회와 매운탕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도 놓치지 마세요. 제주의 바다가 선사하는 맛의 향연은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줄 거예요.

꼼꼼하고 친절한 호스트와 함께하는 델루나 스파펜션. 제주의 한적한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자, 올레길을 걷고 있는 여행자에게 완벽한 쉼터가 되어줄 이곳에서, 달의 여신처럼 편안한 휴식을 경험해보세요.

※ 차량으로 3분 거리에 편의점과 카페가 있어요.
※ 무료 조식이 제공됩니다.
※ 각 객실에는 스파 시설(자쿠지/스파룸)이 마련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