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 먹으면 단골이 되는
저지리의 로컬 맛집

그리하오

올레 13코스의 종착점이자 14, 14-1코스의 시작점에 위치한 저지리, 이곳에서 진정한 제주의 맛을 만날 수 있는 웃뜨르 항아리를 소개합니다. 모든 재료를 국산으로만 고집하는 이 작은 식당은 이미 입소문만으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답니다.

“서귀포에서 자라서 신랑을 만나 귀농을 해서 고향으로 와서 농사를 짓고 저지리로 시집을 와서 조그마한 식당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웃뜨르 항아리의 주인장은 말합니다. “귤 농사가 힘들어서 처음에는 시작했어요. 귤을 넣어서 김치를 담그기 시작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김치를 팔아보면 어떠냐는 제안도 받았죠. 이 김치를 활용해서 칼국수랑 고기 국수를 시작했어요. 천혜향이나 레드향 같은 귤이 들어간 김치라서 향긋한 귤 향이 납니다.”

동네에서 나온 고춧가루, 주변 바다에서 잡은 생선으로 직접 담근 젓갈, 손수 재배한 콩으로 만든 검은콩국수까지. 웃뜨르 항아리의 모든 요리는 정성과 신선함이 가득 담겨 있어요. 특히 제주도 특산품인 게우젓으로 맛을 낸 전복 비빔밥은 이곳을 찾는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베스트 메뉴랍니다.

웃뜨르 항아리 주변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수상받은 저지 오름이 자리하고 있어요. 식사 후 오름 산책을 통해 여유로운 시간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주차장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닭들은 이곳의 또 다른 재미있는 풍경이랍니다.

마을 건물에서 운영하는 착한 가격의 좋은 음식. 그것이 바로 웃뜨르 항아리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요? 상큼한 귤이 들어간 김치로 만든 고기 국수, 직접 농사지은 채소로 만든 새콤달콤한 열무비빔밥과 국수는 올레길을 걷느라 지친 여행자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선사할 거예요.

아침 8시부터 밤 9시까지 브레이크 타임과 휴일 없이 운영하고 있어, 언제든 들러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답니다. 가게 옆에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어린이 의자도 구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제주의 자연이 선물한 식재료, 주인장의 정성 어린 손맛, 그리고 저지리의 아름다운 풍경까지. 웃뜨르 항아리에서 맛보는 한 끼는 단순한 식사 그 이상의 경험이 될 것입니다. 올레길 여행 중에 맛보는 이 특별한 로컬 음식으로, 제주의 진정한 맛을 기억해보세요.

※ 매일 08:00 ~ 21:00
※ 064-77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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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뜨르 항아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중산간서로 3705 1층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1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