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의 품에 안긴 꽃길 위 휴식처
제주의 가을, 발걸음으로 새기는 특별한 여행
제주의 가을, 발걸음으로 새기는 특별한 여행
제주로 걷고, 뛰고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제주의 가을. 도시의 숨 가쁜 일상에서 벗어나 제주의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싶으신가요? 제주의 오색찬란한 가을 풍경 속에서 걷고, 달리고, 때로는 쉬어가며 온전한 나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 드릴게요.
제주의 가을은 걷기에 가장 완벽한 계절이에요. 선선한 바람, 파란 하늘, 그리고 발아래 부드럽게 깔리는 길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번 [제주의 가을속으로 걸어라, 달려라] 카름초이스 테마는 제주의 특별한 길과 함께하는 숨은 보석 같은 장소들로 가득합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길을 걷고 달리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특별한 여행을 함께 떠나볼까요?
가시리유채꽃길펜션에서는 트랜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의 20km 코스가 지나는 가시리의 아름다움을 만나보세요. 정성스레 쌓은 돌담이 둘러싸인 이 펜션은 사회복지사가 운영하는 특별한 공간이랍니다. 근처의 따라비오름, 설오름, 병곳오름을 산책하며 제주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저녁, 감귤나무 장작으로 ‘불멍’을 즐기며 하루의 피로를 녹여보는 건 어떨까요? 걷는 여행의 깊이를 더해줄 특별한 시간이 될 거예요.
제주 올레 19길과 맞닿아 있는 ‘김녕에사는김영훈’ 카페는 걷기 여행자에게 완벽한 쉼표를 선사합니다. 제주에서 유일하게 에어로프레스로만 커피를 내리는 이곳에서, 건강한 ‘글루텐 프리’ 디저트와 함께 특별한 휴식을 경험해보세요. 김녕 성세기 해변을 바라보며 즐기는 ‘ㄴㅅㅁ(노산미)블렌드’는 올레길을 걸으며 지친 발걸음에 새로운 에너지를 채워줄 거예요.
델루나 스파펜션에서는 올레 11코스와 연결된 무릉리의 따뜻한 아침을 맞이하세요. 호스트가 정성껏 준비하는 무료 한식 조식으로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하고, 저녁에는 텃밭에서 직접 기른 신선한 채소로 바비큐를 즐길 수 있어요. 수월봉의 유네스코 등재 화산 지층과 돌고래를 만날 수 있는 어항해안로는 걷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풍경을 선물할 거예요.
올레 13코스의 종착점이자 14, 14-1코스의 시작점에 위치한 웃뜨르 항아리는 저지리에서 사랑받는 로컬 식당입니다. 동네에서 나는 고춧가루, 주변 바다의 생선으로 직접 담근 젓갈, 귤을 넣어 특별한 맛을 낸 김치까지, 모든 재료를 국산으로만 사용하는 정성이 담겨있어요.
바농오름 편백나무숲길이 품은 방탄카페 영포에버에서는 걷기와 문화가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세요. BTS의 ‘화양연화 Young Forever’ 앨범 화보가 촬영된 이곳은 이제 전 세계 71개국 아미들의 성지가 되었답니다.
이번 여행이 단순한 걷기나 달리기를 넘어, 제주의 마을주민들과 로컬의 맛있는 식당, 특색있는 카페들, 그리고 다정한 숙소와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으로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발걸음 하나하나에 제주의 풍경과 이야기가 새겨지는 의미 있는 여행, 이번 가을에는 제주의 길 위에서 여러분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