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트와 함께 다랑쉬오름을 올라요
카름스테이에서 추천하는 오름을 즐기는 법
카름스테이에서 추천하는 오름을 즐기는 법
오름 옆 숙소
오름을 오르는 순간, 오름은 참 옳다며 우리를 환영합니다. 올바르게 오름을 오르는 방법이란, 충분한 시간을 두고 천천히 그 존재와 교감하는 것입니다.
숙소에서 창밖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직접 걸어서 올라가 보기도 하고, 정상에서 여명과 노을을 온전히 누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오름과 나 사이에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 바쁘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걸으며 오름의 숨결을 느끼는 것이야말로 가장 온전한 방법이 아닐까요?
특히, 오름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오름 곁에 터를 잡고 숙소를 마련한 호스트와 함께 오름을 오른다면, 그 순간은 더욱 특별해집니다. 자연을 깊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제주를 걸어보는 것만큼 호사로운 경험이 또 있을까요?
그렇기에 오름 곁에 자리한 카름스테이에서의 시간은, 제주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사치를 선물해줍니다.
철없는 펜션은 동카름 여행에 최적의 선택입니다. ‘철없이’ 지어진 목조주택이지만, 그 아늑함과 따스함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비자림 해설사 자격을 가진 호스트가 함께 오름과 숲을 동행하며 자연을 해설해주는 특별한 경험도 놓치지 마세요. 다락방에 있는 하늘 창을 통해 별과 달을 관찰하며, 제주의 밤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오름게스트하우스는 이름 그대로 오름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제격입니다. 매일 아침, 호스트와 함께하는 오름 투어는 일출의 장관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투어 후 제철 식재료로 만든 한식 아침밥은 그날의 에너지를 채워줍니다. 200평의 잔디 정원에서 해먹에 누워 섬휘파람새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느긋하게 보내보세요.
월랑소운은 다랑쉬오름을 품에 안고 비자림 곁에 위치한 중산간 스테이입니다. 흰구름을 의미하는 ‘소운’이라는 이름처럼, 이곳에서는 구름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넓은 창을 통해 오름을 바라보며 다실에서 차를 마시고, 야외에서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는 이곳은 자연 속에서의 진정한 휴식을 제공해줍니다.
그리하오는 제주의 저지리에서 오름과 곶자왈 숲을 품고 있습니다. 아침 새소리를 들으며 곶자왈 산책을 즐기고, 문도지오름에서의 석양을 감상하는 시간이 그리하오만의 매력입니다. 이곳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일상의 번잡함을 잊고, 계절마다 다른 별자리를 보며 제주 시골마을의 평온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저지 맨션은 마치 유럽의 어느 시골마을에 온 듯한 이국적인 숙소입니다. 쨍한 오렌지빛 건물과 프랑스에서 직접 주문한 소품들로 꾸며진 독특한 공간에서 머물며, 제주의 저지오름과 환상숲을 탐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유럽풍 소품과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이곳은 더없이 완벽한 선택입니다.
오름 옆 숙소에서의 시간은 제주가 주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그곳에서 오름을 오르고, 바람을 맞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순간들은 일상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번 여행은 바쁜 일상 속에서 천천히 오름을 오르는 여유와, 자연 속에서 나를 찾는 시간이 되어 줄 것입니다.